중3 이하로 바뀌는 대입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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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궁금하던차에 크게 바뀔 대입제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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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절대평가와 문이과 통합 수능 등 새로운 방식이 많아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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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중3 이하, 대입 제도 변화 가시화… 학생·학부모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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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예고된 2021학년도 대입, 변화의 POIN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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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3 이하 학생들은 현행 방식과는 사뭇 다른 입시 제도의 틀 안에서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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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부터 고교 내신 성적이 절대평가로 완전 전환될 수 있다는 보도와 문·이과 통합교육을 강조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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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화마저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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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은 대학 입시의 기본 중에 기본. 내신과 수능이 바뀌면 대학 입학제도 역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 중3은 이미 대입 가시권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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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다.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사항들을 미리 점검해봐야 한다. 중3 학생들이 앞으로 맞이할 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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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 그 다양한 가능성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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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 대입 활용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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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사안은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면 전환 여부다. 현재 고교에서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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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식의 석차9등급제가 함께 적용되고 있다. 성적표에 성취평가제에 따른 성취도(A~E)와 석차9등급제에 따른 등급(1~9등급)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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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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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까지는 성취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대입 전형에 활용되는 내신 성적은 ‘성취도’가 아닌 ‘등급’ 기준이었기 때문. 대학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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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화된 내신 성적을 반영할 때는 학생들의 점수를 일렬로 줄 세운 후 상대적 서열을 매긴 ‘등급’을 활용했다. 그런데 교육부가 오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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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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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평가제에 따른 성취도의 대입 활용 여부를 밝히겠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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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입에 활용되는 고교 내신이 절대평가로 전면 전환될 경우 학생들 간의 상대적 서열을 가려내기 위한 현재의 고교 평가체제는 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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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맞이한다. 굳이 학생들을 줄 세울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맞물려 학생의 성취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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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평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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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제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례로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자 대학들은 입시에서 수능 영어의 영향력을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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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고 다른 과목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절대평가 체제 하에서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약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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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내신이 절대평가 되면 학생 선발에 필요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하는 방식의 변화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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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과 통합… 수능엔 어떻게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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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뿐만이 아니다. 수능도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현재는 문·이과로 나뉜 계열에 따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선택해 수능을 치른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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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현재 중3이 고1이 되는 2018년에는 문·이과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모든 학생이 고교 1학년 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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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모든 학생이 사회와 과학을 모두 배우면서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