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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일반고와 같이 12월부터 원서 접수, 서류평가 축소·면접 영향력

일반고와 같이 12월부터 원서 접수, 서류평가 축소·면접 영향력은 확대

윤지로 입력 2018.10.28. 19:1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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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 모집 경향

올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는 10∼11월이 아닌 12월부터 일반고와 같은 시기 원서를 받는다. 자사고 측이 ‘자사고·일반고 동시 입시 정책’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정부 손을 들어줬다.

특성화한 교육과정과 자율적인 학사운영이 특징인 자사고는 크게 전국 단위 모집과 광역 단위 모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자사고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총 10개교가 있는데 설립 이래 꾸준히 우수한 대입 결과를 내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해는 입시 전형 시기 변동과 함께 전국 단위 자사고의 학생 선발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를 통해 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 모집 경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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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위 모집 줄고, 전국 단위 모집 늘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크게 전국 단위 모집과 지역 단위 모집, 그리고 지역을 구분하지 않은 공통 모집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해 학생을 선발한다.

공통 모집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회통합전형이나 체육특기자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의 총 모집인원은 2720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으로 전년보다 50명이 감소했다. 이를 모집 지역 단위로 나눠 살펴보면 전국 단위 모집인원은 2명이 증가한 반면, 공통 및 지역 단위 모집인원은 각각 17명, 35명이 줄었다.

특히, 광양제철고와 포항제철고는 모두 지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포스코 임직원 자녀’ 전형을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각각 15명, 12명 줄었다. 김천고도 지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에서 11명이 감소했다.

하나고의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12명을 선발했던 ‘하나임직원자녀’ 전형이 올해 폐지돼 일반전형으로 합쳐졌다. 160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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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영향력 줄고, 면접 영향력 늘고

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 모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면접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와 인천하늘고, 포항제철고를 제외한 나머지 7개교는 모두 2단계 전형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광양제철고, 김천고, 북일고, 외대부고는 올해 2단계에서 서류 평가를 제외하고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학교에 따라 2단계 전형에서 면접만 실시하거나 1단계 성적과 합산을 하기는 하지만 전년도까지 실시하던 서류 평가는 빠졌다.

상산고는 2단계 정량평가였던 봉사활동 및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을 빼고 면접만 실시한다.

하나고와 현대청운고도 2단계 평가 시 면접의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 하나고는 서류 점수를 30점에서 20점으로 줄이고 면접 평가 점수를 30점에서 40점으로 높였다. 현대청운고는 그 비율이 더욱 큰데, 서류 평가 점수를 200점에서 20점으로 대폭 축소하고 면접 평가 점수를 300점에서 480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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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자사고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거의 대부분 최상위권 학생이다. 따라서 1단계 성적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일고나 하늘고처럼 B성취도를 A성취도로 한 등급 올려 반영할 수 있는 ‘지우개 찬스’를 적용하는 학교에서는 1단계 변별력이 더욱 약해졌다.

면접의 포인트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북일고는 공통상황면접이 폐지되고 지원동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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